한 차원 더 높은 신개념의 문화공간
가족이 함께 즐기는 3세대 노래방
불경기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스페셜 서비스


6가와 마리포사, 시티 건물 3층에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 보보스 노래방이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카페를 무색하게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의 보보스는 단순한 노래방 수준을 넘어 한 차원 더 높은 신개념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넓고 쾌적한 공간도 공간이거니와 ‘고객이 왕’이라는 슬로건을 그대로 실천하는 최상의 서비스 또한 일품이다.

보보스 노래방은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차별화가 느껴진다. 간결한 듯 하면서도 화려하게 꾸며진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각각 다른 테마로 분위기를 달리 하는 방들과 30-40명이 함께 모여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방에는 소리에 반응하며 움직이는 최첨단 레이저 조명 설비로 들어서는 이마다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원목 재질의 고급 테이블과 푹신한 소파는 편안함을 주며, 또한 앞뒤로 설치된 42인치 PDP는 여러 각도에서 영상과 자막이 잘 보이도록 지원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보보스 노래방은 규모가 작은 방이라 할지라도 10인치 BMB 스피커를 4대씩 장착시켜, 고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방값도 작은 방이 20달러, 중간 사이즈의 방이 30달러, 좀 더 넓은 방이 40달러 수준으로 저렴하거니와, 불경기가 끝날 때까지 서비스 술을 제공한다는 마케팅 전략도 맘에 든다.

또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성스런 서비스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3세대가 함께 즐기는 온 가족 나들이에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테이 박 매니저의 설명이다.

‘보보스’(Bobos)라는 말은 ‘물질적 실리와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류계층’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한다. 즉 부자이면서도 필요없이 사치하지 않고, 대신 예술적 고상함을 추구하는 부류를 의미한다.

보보스 노래방은 이러한 보보스족의 마인드를 기반으로 출발했으며, 따라서 고객들에게 단순한 노래방 그 이상의 수준으로 타운의 정감 있는 문화 및 교제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랜드 오픈과 함께 아낌없이 퍼주는 대대적인 이벤트로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는 보보스 노래방은 소문을 듣고 단체나 가족, 친구 또는 연인끼리 찾아오는 손님들로 주말이면 벌써부터 북적거린다.

특히 주말에는 특이한 캐릭터의 유니폼을 입고 고객들을 맞고 있어 재미와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새로운 노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보보스 노래방은 각종 피로연이나 돌, 회갑잔치를 위한 예약도 받고 있다.
·주소: 3500 W. 6th St. #330
·전화: (213)884-7700, (213)864-5426


보보스 노래방은 방마다 각각 특색있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고급 카페를 연상케 하는 보보스 노래방 입구.

<안진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