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의료 혜택에 HMO 장점 더해
추가 보험료 없이 약값·입원비 등 커버
파트A·B 소지자, 이달말까지 전환해야
정부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의료 혜택인 메디케어(Medicare·가주선 메디칼)에 건강관리보험(HMO)의 장점을 더한 메디케어 우대플랜(Medicare Advantage Program)에 가입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방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메디케어 수혜자 5명 가운데 1명은 메디케어 우대플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우대플랜이 인기를 더하고 있는 이유는 추가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메디케어의 모든 혜택과 처방약 플랜(파트D), 입원비, 간병 서비스, 안경비, 치과 치료 등 추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우대플랜에 가입하려면 우대플랜을 취급하는 HMO나 정부가 승인한 보험 에이전시에 문의하면 무료로 전환해 준다.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는 “병원 입원을 커버해 주는 메디케어 파트A와 의사 외래 진료를 커버해 주는 파트B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은 누구나 메디케어 우대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며 “본인 부담금(디덕터블)은 없고 혜택은 크기 때문에 한인 의사들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서울 메디칼 그룹’이 HMO보험 ‘MD케어’와 협력해 메디케어 우대플랜을 선보여 한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MD케어의 메디케어 우대플랜을 담당하는 장은하 에이전트는 “일반 메디케어는 환자가 치료비의 20%, 진료비의 10%, 약값의 30%를 부담해야 하지만 메디케어 우대플랜은 환자 추가 부담금 없이 모든 부분이 커버된다”며 “해외에서 받은 치료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우대플랜을 제공하는 병원과 HMO 보험회사가 환자들에게 본인 부담금과 추가 보험료를 받지 않고 각종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정부로부터 메디케어 우대플랜에 참여하는 대가로 보조금을 받기 때문이다.
일반 메디케어를 우대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로 한정돼 있다.
문의 캘코보험 (213)387-5000, MD케어 (323)496-9676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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