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주민 30명중 한명 꼴로 연금 등 교도국 통제 받아
교도소 수감자 자체는 전국 44위
워싱턴주의 교도소 수감자 수는 전국적으로 최저수준이지만 가택연금 및 보호관찰자까지 포함하면 성인주민 30명 중 한명 꼴로 교도국 통제를 받고 있어 이들의 관리 및 감시에 쓰이는 경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조사 기관인 퓨 센터는 2일 워싱턴주 내에서 복역, 연금, 보호관찰 등 교도국의 통제를 받는 사람은 총 16만5,000명으로 전국 50개 주 중 17위이며, 구치소와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은 총 3만2,000명으로 44위에 랭크됐다고 발표했다.
교도국 통제를 받는 사람 중 13만3,000명이 연금 또는 보호관찰 대상이며 이는 주민 37명 중 한 명꼴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감방 밖에서 사회의 감시를 받는 전과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쓰이는 예산도 지난 2003~05 회계연도에 1억9,000만 달러에서 올 회계연도엔 3억7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전체 교도국 예산(2년간 18억 달러)에 비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향후 2년간 80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액수이다.
퓨 센터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보호관찰 대상자는 2004년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 5년간 총 5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의회가 교도국 예산을 줄이기 위해 2003년 재범위험이 적은 기결수들에 대한 보호관찰을 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주 상원은 이 법안을 확대하는 안을 이미 통과시켰다. 교도부에 따르면 사회 감시자 1인당 연간 4,000 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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