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국, 재정적자 메우려 시간당 1.50 달러로 인상 검토
시의회 통과되면 7월부터 시행
연간 220만달러 추가수입 기대
포틀랜드의 노변 주차비용이 인상될 전망이다.
시 당국은 지나 주 노변 주차요금을 앞으로 시간당 25센트 늘어난 1달러50센트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료 주차 시간도 현재의 저녁 7시 이후에서 9시 이후로 2시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정부는 주차요금 인상으로 연간 22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무료 주차시간을 줄임으로서 170만 달러, 시 소유 주차 건물 이용료를 인상함으로서 15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각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 추가수입은 39가와 사우스이스트 하손 길 등의 보수공사에 사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노변 주차요금은 지난 2006년 한 차례 인상됐었다.
시 예산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차요금은 다른 수입원과 달리 비교적 안정적이다. 포틀랜드 시는 올 회계연도에 주차수입으로 2,310 달러를 거두어 드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회가 노변 주차요금 인상 법안을 통과 시킬 경우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애틀이 오는 4월부터 시간당 2.50 달러로 인상하는 것과 비교하면 포틀랜드는 주차요금이 아직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틀랜드의 노변주차장 이용자들은 크게 불만을 표하고 있다. 펄 디스트릭을 자주 이용하는 한 운전자는 “주차장소를 찾기가 힘든데다가 현행요금도 만만치 않은데 또 올리기까지 하느냐”며 “세금에 주차요금까지 인상되면 가뜩이나 힘든 경기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감만 가중된다”고 비난했다.
메간 도언 포틀랜드 비즈니스연합회 대변인은 추가수입을 올리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돈은 동쪽 길 보수에 사용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운타운의 비즈니스 지역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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