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센터 마크 가솔(왼쪽)이 친형인 레이커스 센터 파우 가솔의 수비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49승12패)가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3일 홈코트에서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15승44패)를 99-89로 가볍게 제치고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4쿼터 초반 백업 센터 D.J. 엠벵가(4점 3블락샷)를 앞세워 12-2로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파우 가솔(13점 8리바운드 2블락샷)의 동생 마크 가솔이 17점 14리바운드 3블락샷으로 분전한 그리즐리스는 이때 69-90으로 뒤지며 의지가 꺾였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31점을 올렸고, 2득점에 그쳤지만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6블락샷을 고루 기록한 레이커스 포워드 라마 오돔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앨런 아이버슨이 허리부상으로 빠진 후 3연승을 거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30승29패)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피스톤스는 이날 홈코트에서 간판 카멜로 앤서니에 1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내린 덴버 너기츠(39승22패)를 100-95로 따돌렸다. 앤서니의 죄는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조지 칼 감독의 교체 지시에 따르지 않고 경기에서 나오길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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