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WSADA 로비로 최고 150 달러까지 인상 검토
오리건·아이다호엔 제한 없어
워싱턴주 자동차 딜러들이 차를 구입하는 고객들로부터 받는 서류작성 서비스 요금을 현행 50 달러에서 150 달러로 3배나 인상해줄 것을 주의회에 요구해 관계 법안이 상·하원에서 심의되고 있다.
워싱턴주 자동차 딜러협회(WSADA)의 스캇 헤이즐그로브 대변인은 오리건주나 아이다호주의 경우 딜러들이 받는 서류작성 수수료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며 WSADA의 300여 회원 딜러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즐그로브는 오리건과 아이다호주는 판매세나 영업세 세율도 워싱턴주보다 낮아 그곳 딜러들이 상대적으로 싸게 차를 팔 수 있으며 자동차 판매의 하락폭도 워싱턴주(30%)보다 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트레이시 에이드 상원의원(민·페더럴웨이)은 딜러들이 곤경에 처해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들에게 타주 딜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서류작성 수수료 인상을 허용하는 내용의 SB 5816을 상정했다.
자동차 구입서류에 딜러의 서류작성 비용을 큰 글자로 인쇄하고 그 비용을 고객과 협상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이 법안은 이미 지난주 관계 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리사 브라운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와 프랭크 찹 하원의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주 노인 로비협회는 곤경에 처한 것은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이 법안은 소비자들의 돈을 빼앗아 업자들의 이익을 더 챙겨주려는 ‘딜러 웰페어’ 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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