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바마 대통령 경기부양안 반대 이유 들어
MS 부사장 출신 후보가 도전
지난해 민주당 바람에 맞서 벨뷰 지역에서 3선에 성공한 데이브 라이컷 연방하원의원을 몰아내려는 민주당의 캠페인이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연방의회 선거위원회(DCCC)는 연방하원 8선거구의 라이컷 의원을 비롯,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안에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하원의원 12명을 타깃으로 전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벨뷰룰 포함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8선거구는 1982년 창설된 후 계속 공화당이 지배해왔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 출신인 라이컷은 2004년 라디오 토크쇼 사회자인 민주당의 데이브 로스 후보를 5% 표차로 꺾고 당선된 후 2006년과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 출신인 다시 버너 후보의 도전을 연거푸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라이커트는 2006년 재선에서 당시 인기가 밑바닥이었던 조지 부시 대통령의 거수기라는 버너 후보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3%차로 당선됐으며 지난해 선거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8선거구에서 15%표차로 존 매케인 후보를 앞섰는데도 버너를 거의 6%표차로 다시 눌렀다. 라이커는 3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막강한 하원 예결위원회에 배속됐다.
민주당은 잇달아 패배한 버너에 이어 역시 정치 초년생인 수잔 델벤을 라이컷의 2010년 도전자로 밀고 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출신인 델벤은 이미 캠페인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내년 선거에 대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측은 그러나, 라이컷 의원이 최악의 상황이었던 2006년과 2008년 선거에서 거뜬히 승리해 ‘멸종위기’ 목록에서 탈출했다며 민주당이 계속 그의 의석을 탈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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