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자동차의 유우열 사장이 향후 업소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익보다 고객 서비스 우선 믿고 찾는 브로커로 키울 것”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가며 그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재미가 큽니다. 그런데 요즘은 경기가…”
하나로자동차의 유우열 사장은 오랜 세월 자동차 판매업계에 몸담을 수 있었던 이유와 함께 경기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말을 끝내지 않았지만 경기가 썩 좋지 않다는 뉘앙스인데 그래도 그는 의연했다. 왜냐하면 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유 사장 같은 사람이 돈을 벌지 않으면 누가 돈을 벌어”라며 그의 성실함과 정직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외길로 30년 가까이 자동차 판매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20년 동안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월급을 받는 고용사장을 지냈고 지금은 직접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 흐름에 대한 체감온도가 높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는 “판매실적이 저조하더라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로자동차를 고객들이 믿고 또 믿을 수 있는 자동차 판매점으로 키우는 것이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가 부진, 직원들의 수입이 적어 안타깝지만 직원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들이 다시 하나로자동차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업에 임해 주고 있는 것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딜러와 비교해 브로커로서 하나로자동차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도요타 자동차 딜러는 도요타 자동차만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로자동차는 연비, 이자율, 리세일 밸류 등 유사한 차종에 대한 장단점을 정확하게 비교해 설명해 줌으로써 고객들의 돈과 시간을 절약해 주며 그들이 형편에 맞는 최고의 자동차를 고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자동차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차 및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기본이며 중고차를 무료로 감정해 주고 있고 이를 고가에 매입하고 있다. 차량 등록을 대행해 주고 있으며 크레딧이 좋지않은 고객들의 차 구입을 신속하게 도와주고 있다.
그는 “2005년에 하나로자동차를 개업하면서 2년쯤이면 영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고 프랜차이즈 딜러를 하나쯤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침체로 그 예상이 다소 빗나갔으나 궁극적으로 딜러, 자동차 대여점, 바디샵 등을 포함한 원스톱 자동차 센터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신발 끈을 다시 조여매고 있다”고 말했다.
상호명이 한 길을 달려왔고 앞으로도 한 길을 갈 것이며 고객들의 편안함과 믿음을 하나로 묶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하나로자동차의 유 사장은 ‘구관이 명관’임을 보여주었다. 문의 (213)386-5555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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