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우이웃 성금 3만 달러
불황 속 ‘큰 손’ 줄어든 대신 ‘십시일반’ 크게 늘어
6일 이사회서 수혜자 심사결정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의 연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이 지난 1월말 마감된 가운데 총 3만 달러에 육박하는 모금실적을 거뒀다.
본보는 극심한 불황의 여파로 올해 모금성과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었지만 실제 모금액은 오히려 평년수준을 능가하는 2만9,170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2008-09년 캠페인의 특징은 기업체와 대형교회 등 ‘큰 손’이 줄어든 대신 개인과 소규모 교회의 ‘십시일반’ 성금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엔 개인별 기부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 캠페인이 일반 한인들에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캠페인 막바지에 독자 김종성씨가 50 달러, 제칠 안식일 예수 재림교 시애틀중앙교회(담임 고 영 목사)가 1,300 달러, 익명 독지가가 100 달러를 각각 기탁했다. 김씨는 “거의 10년째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때가 있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동포가 많을 것 같아 뒤늦게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본보는 6일 불우이웃 돕기 이사회(Korean Emergency Fund)를 열어 한인사회 주요 봉사기관들이 추천한 어려운 처지의 동포 가운데 수혜자들을 결정, 일정액씩 배분한다.
<성금 보내주신 분>
▲김종성/민영 $50 ▲제칠 안식일 예수재림교 시애틀 중앙교회 $1,300 ▲익명 $100
▲소계: $1,450
▲누계: $2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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