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통일정책 진단 및 미래 그리는 시간 가져
지난 30일 저녁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어스틴 동포 및 UT 유학생들과 함께 UT Thompson Center에서 ‘한반도 통일정책 및 제4의 물결’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UT학생회와 한미연합회 심송무 회장의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최근 북한의 한반도 대북 정세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과 맞물려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연회는 100 여명의 어스틴, 샌안토니오, 댈러스, 그리고 킬린 등의 단체장들과 학생, 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성공단 남북 공동개발, 한반도 핵 문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지 20년이나 지났지만 남북관계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며, 다른 나라들의 개입 보다는 한국의 자주적인 힘으로 관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옳다고 역설했다. 또한 개성공단의 성공적인 확대를 통해 남북관계에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 정책을 계속 이어가는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개성공단은 현재 한국 창원공단의 규모에 3만5,000명의 북한 근로자와 2,000명의 남한 인력이 상주중이고, 88개의 중소기업이 가동중이며 230개의 업체들이 대기중인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개성공단 사업의 확장이야 말로 남북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그것이 바로 제 4의 물결이라고 주장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한인은 “남북관계에 대해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확한 남북관계에 대한 진단과 미래를 알게 되었다”며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약 1시간에 걸친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어스틴 =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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