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항공사들의 항공요금인하 경쟁이 치열해져 여행객들은 낮은 항공 요금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은 애틀랜타와 미 전지역의 다른 도시들간의 항공요금 할인을 하고 있다. 온라인 구입시 적용되는 이 항공료는 각 도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적게는 49달러부터 많게는 129달러까지(편도요금)이며 티켓 구입은 꼭 왕복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티켓구입은 2월 10일까지 해야 하며 할인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출발 10일전에 티켓구입을 해야 한다.
이 항공료 할인요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금요일과 일요일은 피해야 하고 5월20일이전에 돌아와야 한다. 또한 플로리다, 산 주안은 3월 11일까지 돌아와야 하며 이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날짜는 피해서 여행을 해야 한다.
티켓은 delta.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델타 항공에서 공시한 항공편도 요금은 시카고 63달러, LA 123달러, 뉴욕 74달러, 올란도 59달러, 워싱턴 64달러 등이다. 날짜와 시간대에 따라 실제 적용되는 가격은 다소 달라진다.
한편 오는 6월17일 LA-보스턴, LA-뉴욕 항공노선의 취항을 앞두고 있는 젯블루항공사는 4일 이 구간의 편도요금을 105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혀 요금 인하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응하여 다음주부터 LA-보스턴 편도 요금을 149달러로 내릴 계획이었던 버진아메리카항공사도 젯블루의 파격적인 요금에 대응, 이날 이 구간 요금을 105달러로 내림으로써 요금 인하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남가주 여행객들은 오는 여름 LA에서 동부까지 세금 등을 포함해 231달러만 내면 비행기로 왕복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이는 여름 성수기 가격으로는 수년 만에 가장 낮은 금액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다른 항공사들은 그동안 여름에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노선의 왕복요금을 평균 400달러에 제공해 왔으나 이들 항공사들도 올해는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여행안내 업체 베스트페어스닷컴의 톰 파슨슨 사장은 “지난 수년 동안 이런 낮은 요금은 본 적이 없다”며 “오는 6월과 7월 항공권을 예약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다만 231달러에 표가 나오면 놓치지 말라”고 여행객들에게 조언했다.
<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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