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융자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어 융자나 부동산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주택을 구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도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섭프라임모기지사태 이후에 악화된 자금난이 심화되어 그나마 열려있던 융자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융자 신청자들의 경우 주택 감정가 하락으로 재융자 신청을 했다가도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셀러들은 빨리 주택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 주택가격을 거의 차압주택시세에 맞춰서 시장에 내놓고 있다. 따라서 재융자를 하기 위해 감정을 할 경우 대부분 자신들이 구입했던 당시의 주택 매매가격보다 3만~5만달러정도 하락된 가격으로 감정가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주택 감정가가 떨어져서 나오게 되면 다운을 많이 하지 않고 주택을 구입했던 재융자 신청자들은 까다로운 융자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다운해야만 재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부동산의 에드워드 안 사장은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의 문의는 많지만 자금조달 악화로 인해 융자 받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다. 매물이 많아 손님들에게 좋은 매물을 보여 줄 수는 있지만 융자를 받을 수 없으면 결국 부동산 매매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안타까워 했다.
실제로 매물을 다 찾아 놓고도 융자승인을 못받아 클로징을 연기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바이어들도 많다. 조앤리 부동산은 “융자 은행의 자금난으로 융자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클로징을 연기하면서 고객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주택융자를 받기가 쉽지 않아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융자 은행으로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다리는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최정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