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백화점 7,000명 감원

메이시스는 전체 인력의 3.9%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하고 분기 배당금도 13.25센트에서 5센트로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2억5,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내년부터 연간 4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이시스는 간부직의 약 40%를 줄일 계획이며 샌프란시스코 소재 서부지역 본부에서 1,400명, 애틀랜타의 지역 본부에서 850명, 마이애미에서 600명 등을 각각 감원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 1,500~1,800명 감원

모건스탠리는 이달 말쯤 전체 인력의 3∼4%에 해당하는 1,500∼1,800명의 직원에 대한 감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월스트릿 저널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감원이 시티그룹의 스미스바니와 합작으로 설립할 주식 영업부문을 포함한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며 행정, 기술 등 영업지원 부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바비인형도 안 팔려… 마텔 순익 격감

바비인형을 만드는 세계 최대의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이 4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텔은 작년 4분기 순익이 1억7,640만달러(주당 49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3억2,850만달러(주당 89센트)보다 46%나 줄었다고 2일 발표했다.

매출은 19억4,000만달러로 1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