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왕호민 부행장은 “미국계 은행은 사용시 언어사용이 불편할 수 있고 서비스에도 차이가 있다. 우리 신한은행은 고객들을 최고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한은행 애틀랜타 지점이 동포은행이라는 점을 감안 많은 한인들이 아껴주기를 바란다”면서 “주류은행과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제 시작하는 우리 은행은 그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에 전화를 하면 직원들이 전화를 받을 때 “최고로 모시겠습니다”라고 하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다면
=고객들에게 인사 멘트로 ‘최고로 모시겠습니다’를 사용하도록 했다.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말을 선언하면 자신이 행동할 때 그 영향을 미친다. 고객들에게 ‘최고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나면 자연적으로 고객들에 대한 우리 신한은행 직원들의 서비스각오가 달라진다. 일단 이런 각오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한다면 기본부터 달라질 것으로 본다. 그리고 서비스를 잘한다는 것은 상품 판매후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은행이 살 길이다.
-요즘 환율차이로 한국으로 송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이유가 있다면
신한은행을 이용해 한국계좌를 오픈 하는 것이 용이해 많은 고객들이 한국으로 송금하고 있다. 오픈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한국으로의 송금액이 350만달러정도 된다. 이처럼 고객들이 한국으로 송금을 많이 하는 이유는 첫째, 환율차이를 이용해 환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한국의 예금금리가 좋기 때문이다. 한국에 계좌를 오픈해도 이자수익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세금낸 서류를 보여주기만 하면 이중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 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시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떤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
미국과 한국의 경우 서비스 기준개념이 다른 것 같다. 미국의 경우 모든 서비스에 대해 대가를 원한다. 한국은 땅이 좁아 밀집되어 있다 보니 무에서 유를 창출해야 한다. 한국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서비스 면에 있어서는 다른은행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09년도 신한은행이 달성해야 할 목표액이 있다면?
2009년 경제 예측이 어려워 방향만 잡고 목표액은 세우지 않고 있다. 신규고객을 확보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일반거래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어려운 불경기에 금융인으로서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다.
<최정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