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럼 시장, 범죄율 10% 줄이겠다
웨인 터커 경찰국장 사임발표
오클랜드 론 딜럼 시장이 지난 26일(월) 2차 시의회 성명발표에서 ‘올해 10%의 도시 범죄율 낮추기’를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딜럼 시장은 어려울 것이라던 경찰 800명 증원 목표가 지난 해 11월부로 현실화 됐음을 강조하고 향후 도시 치안담당구역을 크게 3등분해 구역별 신속한 범죄대책에 나선다는 연중계획을 발표했다.
딜럼 시장의 이번 발표는 연초부터 발생한 바트경찰 총격사건과 도시내 폭력시위 사고로 어수선한 가운데 나온 내용이어서 시장 자신은 물론 시정책 관계자들도 쉽지 않은 목표로 평가했다. 특히 내후년까지 예상되는 1억1,300만 달러의 시예산 적자도 목표달성의 또 다른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년도 오클랜드 경찰국에서 집계한 폭력범죄 발생수는 총 7,880건으로 전년도보다 300여건이 늘어났으나 살인사건은 125건으로 2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7일(화) 웨인 터커 오클랜드 경찰국장은 시위원회의 경찰국장 불신임 투표가 시의회에서 거론될 것으로 알려지자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터커 국장은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현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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