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포워드 파우 가솔이 심판의 파울 판정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 111-112 재역전패
휴스턴-샌안토니오 연파 실패
LA 레이커스(31승7패)가 ‘텍사스 원스텝’에 그쳤다. 휴스턴 로케츠에 이어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12패)도 밟아버리는 데는 아깝게 실패했다.
전날 로케츠를 105-100으로 제친 레이커스는 14일 샌안토니오로 이동, 텍사스 원정 2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트레버 아리자(10점 6리바운드)의 스텝이 엉키며 111-112로 넘어졌다.
4쿼터 후반 17-3으로 몰아치며 점수 차를 좁힌 후 경기 종료 12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29점 10어시스트)가 3점슛을 성공시켜 111-109로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승을 끄집어낸 듯 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는 심판이 호각을 잘 안 불기에 거친 플레이를 펼쳐도 괜찮다던 데릭 피셔(16점)가 반칙을 범하며 스퍼스 ‘스윙맨’ 로저 메이슨 주니어(18점)에 3점 플레이를 허용, 2초 만에 다시 111-112로 다시 뒤집혔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상대 수비에 재정비의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작전타임도 부르지 않고 코비에 맡겼다. 하지만 코비는 직접 해결하지 않고 한 중간을 뚫고 들어가던 동료 아리자에 패스를 던졌다가 후회가 막심했다. 트레버의 트래블링으로 마지막 찬스가 허무하게 날아갔기 때문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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