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가드 데릭 피셔(오른쪽·8점)가 로케츠의 7피트 6인치 장신센터 야오밍(19점 17리바운드)을 상대로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라마 오돔을 돌려받은 LA 레이커스(31승6패)가 선수가 모자란 휴스턴 로케츠(24승16패)를 뒤집고 4연승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13일 원정경기 종료 27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3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105-100 승리를 끄집어냈다. 지난 6일 뉴올리언스 호네츠전 도중 무릎을 다쳤던 오돔은 4경기 만에 돌아와 10점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로케츠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론 아테스트의 공백이 컸다. 반 웨이퍼가 그 대신 커리어 최다 23점, 칼 랜드리가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4쿼터에 18-27로 밀려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맥그레이디는 무릎 통증으로 2주, 아테스트는 발목 부상으로 7~10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레이커스도 사샤 부야치치, 루크 월튼, 조단 파마 등이 결장했다.
르브론‘트리플더블’
캐발리어스도 30승
한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30승6패)는 이날 적지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3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염을 토하며 멤피스 그리즐리스(11승27패)를 102-87로 물리쳤다. 30승 돌파는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31승9패), 올랜도 매직(31승8패)에 이어 캐발리어스가 4번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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