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들어 리스팅 늘어나고 마이홈 원매자 관심도 커져
집값, 모기지 이자율 동시 하락
“15% 더 떨어져야 바닥” 주장도
시애틀 지역의 주택경기가 바닥을 쳤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 업자들은 새해 들어 주택구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 주택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콜드웰 뱅커 베인 부동산회사의 빌 리스 CEO는 시애틀에는 아직도 안정된 직장을 가진 예비 주택구입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집값이 더 떨어지기를 관망해온 이들이 새해 들어 주택 쇼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맥스 노스웨스트 에이전트인 데보라 어렌즈는 최근 원매자들의 문의전화가 크게 늘어나 지금이 주택구입의 최적기라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며 주택시장에서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이 동시에 하락한 전례가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1월엔 통상적으로 새로운 주택매물과 함께 다시 리스팅 되는 재고매물도 많이 나오며 새해에 ‘마이홈 마련’을 계획하는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엔 매물 리스팅이 크게 늘어났으며 오픈 하우스 장소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시애틀 주택시장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시애틀버블’이라는 인터넷 웹사이트의 편집자인 티모시 엘리스는 시애틀 집값이 적어도 평균 15%는 더 떨어진 후에야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마이홈 구입 시기를 기다려온 마이크 월블럼 부부는 임대계약을 한 번 더 연장하며 관망키로 했다고 말했다. 월블럼은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는 6월쯤이 최상의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시 지난 2년간 관망하며 주택구입을 미뤄온 시애틀의 골란 케단은 “주택시장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감이 들기 때문에 지금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상의 여건에 가장 근접한 시기일 수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집 쇼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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