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환경 안정이 최우선 목표”
판매 극대화 및 효율화로 금융위기 충격 극복
20년 경력의 베테랑 ‘관리통’
“아름다운 도시로 이름나 한국인들이 모두 가보고 싶어하는 시애틀에서 교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일하게 돼 기쁩니다”
아시아나항공 본사의 윤준노(45, 사진) 부장이 임기를 마치고 본사로 귀환하는 박유정 지점장 후임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애틀 여객지점장으로 근무한다.
업무 인수인계 차 시애틀을 일시 방문한 신임 윤 지점장은 8일 본보에 들러 미주지역 여객판매 극대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지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지점장은 “항공업계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입어 항공권 예약이 전년대비 20% 이상 줄었다”며 “영업환경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윤 지점장은 1/4분기 내내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5~6월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승객감소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프레미엄 서비스 팀’을 운영하며 모든 아시아나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실내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달 말 완료되면 최첨단 기내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1989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윤 지점장은 99~2002년 LA 여객판매 관리차장으로 일한 후 서울 본사에서 국내선 사업팀장, 해외영업팀장, 수입관리팀장 등을 역임한 ‘관리통’이다.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윤 지점장은 수영, 골프, 등산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시애틀-인천 노선에 최신형 777기를 투입, 주 4회(월,수,목,금) 한국 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한인은 전체 승객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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