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장학금 2배로 늘려

나라은행이 장학금 규모를 두배로 늘린 총 10만달러 규모의 2009년 나라은행 장학생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나라은행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올해 장학금을 예전의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두배 늘렸으며 성적기준에서 SATI 1,500점 이상 요구조건도 삭제하는 등 장학금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또 신청마감도 오는 2월말로 1개월 연장했다.

나라은행은 올해 5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2,000달러씩 총 10만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나라은행 영업망이 있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2009년 가을학기 또는 2010년 봄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로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여야 하며 평균 GPA가 3.3이상 돼야 한다. 부모의 연수입이 4인 가족 기준으로 LA는 연 6만650달러, 오렌지카운티는 7만7,400달러 미만이면 된다.

신청은 나라은행 각 지점이나 웹사이트(www.naraban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증시하락, 한인은행주 동반추락

미국 실업률 악화로 9일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한인은행 주가도 일제히 동반 추락했다.

특히 올해 개장이후 연일 상승세를 구가하던 한미은행 주가도 이날 전일대비 11.53%(34센트)나 폭락하면서 2.61달러를 기록했다. 또 나라은행이 8.64%(71센트) 떨어지면서 7.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윌셔은행은 4.44%(37센트) 하락한 7.97달러, 중앙은행은 0.78%(5센트) 떨어진 6.3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중앙 4분기 실적 29일 발표키로

중앙은행이 2008년 4·4분기 및 2008년 전체 영업실적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중앙은행은 또 영업실적을 점검하는 텔레컨퍼런스를 이날 오전9시부터 진행하며 텔레컨퍼런스는 은행 웹사이트(www.centerbank.com) 또는 무료 전화(미국 888-286,8010, 해외 617-801-6888)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전화 청취 패스워드는 31997901.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