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디 류 쇼어라인 시장
“시의원·시장에 재 출마합니다”
임기 중 시 종합개발계획 확정 큰 보람
한인주민들 적극적 투표참여 아쉬워
미국 내 최초 한인 여시장이자 쇼어라인 시 역사상 첫 유색인 시장인 신디 류(51, 사진) 쇼어라인 시장이 올 가을 선거에 4년 임기의 시의원 직에 재출마한다.
초선 시의원인 류 시장은 시의원 7명 가운데 올해는 4명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며 ‘포지션 5’에 재출마 하기로 이미 확정하고 구랍 15일 첫 모금운동을 가졌다.
민주당 소속인 류 시장의 선거운동본부인 ‘류 플라자’ 내 사무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와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지역선거사무소로 사용하는 등 당선자를 배출한 ‘명당’이다.
“한국 아줌마의 일 처리 능력은 미국인들도 인정한다”고 강조한 류 시장은 “주민은 물론 공무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 발전계획을 앞서 제시하겠다”며 선거전략을 밝혔다.
류시장은 한인의 날 행사가 끝난 뒤 2월부터 한인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쇼어라인 시장에 선출된 그녀는 지난 8일 시의회에서 지난 13년간 끌어온 시의 종합개발 청사진이 확정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류 시장은 “올해는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러한 개발 청사진을 바탕으로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한 시청 신축공사는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힌 류 시장은 구상해온 모든 계획을 완료하기 위해 시의회가 선출하는 시장 직에도 재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오로라 애비뉴 재 단장 사업은 예산이 마련된 165가~192가 공사는 오는 7월에 착공, 2011년 완료하고 마지막 192가~205가 구간 공사는 연방정부 지원 확보를 위해 워싱턴DC에서 로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류 시장은 인구 5만3,400명인 쇼어라인에 거주하는 한인은 2,000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한인들의 투표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하다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류 시장은 워싱턴대학(UW)에서 미생물학 학사(80년)와 MBA(83년)를 받은 학구파로 1983년 결혼한 남편 류창명(56)씨와의 슬하에 혜선(23ㆍ가주 교사), 혜영(22ㆍUW학생), 현근(13ㆍ학생)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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