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셀틱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29승7패)가 또 졌다. 27승2패를 달리던 챔프가 돌연 2승5패로 비틀거리고 있다.
LA 레이커스와의 성탄절 대결에서 패한 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셀틱스는 6일 원정경기에서 약체 샬롯 밥캣츠(13승22패)에 연장 접전 끝 106-113으로 패배, 12일 만에 두 번째 연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셀틱스는 작년 11월14일 시즌 2패째를 당한 뒤 12월23일까지 한 달이 넘도록 패배를 몰랐던 팀이다.
셀틱스는 폴 피어스가 28점에 5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지만 턴오버가 19개로 너무 많았다.
작년에도 셀틱스를 넘어뜨렸던 밥캣츠는 주전 포인트가드 레이몬드 펠튼(25점 8어시스트)과 백업 포인트가드 D.J. 어거스틴이 45점에 13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셀틱스를 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포워드 제럴드 월래스(23점 6리바운드)와 센터 이메카 오카포(13점 17리바운드)도 한몫 단단히 했다.
리그 전체 선두의 자리를 레이커스에 빼앗긴 셀틱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27승6패)에 동부 컨퍼런스 선두의 자리까지 내줬고 홈코트에서 워싱턴 위저즈(7승26패)를 89-80으로 따돌린 올랜도 매직(27승8패)에도 1.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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