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예방 위해…스노퀄미도 1일 한 때 닫혀
상황점검 후 재개여부 결정
폭설이 이어지면서 눈사태 발생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스티븐스 패스와 화이트 패스가 전면 폐쇄돼 웨나치 등 동부지역으로 가는 길이 힘겹게 됐다.
주 교통부(DOT)는 1일 이들 두 산간도로를 폐쇄한다고 밝히고 위험도를 정밀 조사한 후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90 선상의 스노퀄미 패스도 1일 오전 폐쇄조치가 내려졌으나 오후 들어 날씨가 개고 눈사태 예방작업이 완료되자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시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국립기상대는 밤새 시애틀 일원의 저지대에 최고 2인치의 눈이 내리고 산간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해 고갯길을 통과하는 차량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파울라 해몬드 교통장관은 주말이 시작되는 2일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한 후 폐쇄된 고갯길의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폭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보기 드물게 스노퀄미, 스티븐스, 화이트 등 동부지역으로 연결되는 3개 주요 패스가 모두 일시적으로 폐쇄됐었다.
서북미 기상 및 눈사태 센터(NWAC)는 이들 패스 인근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인 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예년보다 많은 눈이 쌓여 눈사태의 우려가 높은 4,000피트 이상의 고지대는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NWAC 관계자들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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