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전달 비해 1.4%, 2007년 최고치보다 11.4% 하락
S/P 주택가격 지수 밝혀,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광역 시애틀 지역의 주택가격이 2006년 봄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0월 기준으로 분석한 스탠더드 푸어스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주택가격은 전달인 9월에 비해 1.4%가 하락했고, 1년 전인 2007년 10월에 비해서는 10.2%가 떨어졌다.
S/P측은 “시애틀지역의 주택가격은 사상최고였던 2007년 7월에 비해서는 11.4%에 떨어진 것으로 이 같은 가격대는 2006년 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시애틀지역에서 주택가격 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연간 단위로 두 자릿수가 추락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국 20대 광역 도시권의 주택가격이 10월 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2.2%, 1년 전에 비해 18%가 떨어진 것에 비하면 시애틀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폭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애틀지역 주택 하락폭은 10월 들어 다른 주에 비해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통상적으로 시애틀지역이 경기 영향이나 주택가격 변동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 영향을 늦게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북미 주택 리스팅 전문기관인 NMLS가 S/P보다 한 달 뒤인 11월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중간거래가격 하락폭은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시애틀지역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기준으로 시애틀 지역 중간거래가격은 41만5,000달러로 최고치를 보였던 2007년 8월 50만1,000달러에 비해 17.1%나 떨어졌다.
S/P 조사에서 덜라스는 10월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3% 떨어져 가장 적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피닉스는 무려 33%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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