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저울 믿을 수 있나?
대다수 항공사들이 첫번째 수화물에도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한 가운데 공항 저울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 일간지 AJC는 공항내 36개 저울을 시험해본 결과 대다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무게를 측정했지만 일부 저울은 같은 물건을 매번 다르게 측정하는 등 오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JC기자들은 20파운드 덤벨 두개를 넣은 가방을 이용해 저울을 테스트했다.
대부분 저울은 51파운드에서 52파운드를 기록했지만, 2개 저울은 53파운드를 기록했고 또 다른 저울은 45파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항내 저울들은 같은 물건을 매번 다르게 측정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 항공사는 50파운드를 초과하는 수화물에 대해 상당한 액수의 추가비용을 부과하고 있는데 일부 항공사는 편도에90달러까지 물리고 있어 고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조지아 주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애리조나에서는 US에어웨이즈 항공사의 저울이 절반 이상 문제를 가진 것으로 지적됐다.
항공사들이 수화물 추가 비용으로 거둬들이는 수익은 어메리칸과 컨티넨탈 항공이 연 2~3억달러, 에어트란이 1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는 수입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들은 항공사들의 이 같은 규정이 고객들의 가방을 한 개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저울이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고객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은 공평한 처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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