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 “정상 스케줄 회복까지는 시간 걸릴 듯”
쓰레기 하치장에 가져가면 무료로 처리
퓨짓 사운드 지역을 뒤덮은 폭설로 쓰레기 수거작업이 일주일가량 전면 중단됐으나 눈이 녹으면서 거의 모든 도로가 정상을 되찾음에 따라 이번 주부터 청소차량들이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시애틀과 함께 쇼어라인, 렌튼, 시택, 뷰리엔, 벨뷰, 새마미시 등 지역의 쓰레기 수거작업은 지난 주말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특히 고지대는 빙판길로 인해 수거트럭이 올라가지 못했다.
앤디 라이언 시애틀 공공사업부(SPU) 대변인은 시내 많은 지역에서 지난 1~2주일 동안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상 케줄을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약간 고지대인 메이플 립 북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11일부터 쓰레기수거가 중단돼 집집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통에 더 이상 넣을 수 없을 만큼 넘치는 쓰레기를 대형 비닐 백에 담아 지하실에 쌓아 놓고 있다. 길거리에 쓰레기 백을 방치해 두면 야간에 너구리 떼가 헤집어 놔 주위를 어지럽히고 있다.
SPU는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27~28일 양일간 수거작업에 나서 레익 시티, 노스게이트 및 시애틀 북동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수거작업을 재개했다.
SPU는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여 수거트럭을 기다리기 어려운 주민들은 왈링스포드와 사우스 시애틀의 쓰레기 하치장으로 직접 가져오면 무료로 받아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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