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상을 몰라도 신인상은 일생에 한 번 뿐이잖아요. 프로데뷔 첫 해인 내년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어요.”
2009년 LPGA 풀시드권을 획득한 프로골프 유망주 최운정(19)양이 애틀랜타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현재 LPGA 최연소 골프선수인 미셀 위보다 1살이 어려 내년 LPGA 출전선수 중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될 최 양이 내년 1월부터 둘루스 소재 레이우드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된 것.
최 양은 29일 레이우드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오픈대회를 시작으로 32개 대회 중 24개 대회에 참석해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양은 이를 위해 자신의 장기인 아이언샷과 벙커샷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인 퍼터를 보완하는 데 최대 역점을 두겠다는 전략도 설명했다.
그 동안 최양을 지도해 오던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였던 정학수(정학수 골프아카데미 운영, 현 레이우드 대학 스포츠과학부 교수)씨는 이날 기자회견서 “최양은 경기 전 마음 속으로 정했던 스코어를 달성한 이후에는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진단하면서도 “그러나 승부욕이 무척 강해 LPGA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최양의 신인왕 타이틀 획득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레이우드 대학의 심성우 학장은 “최양이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최양은 2005년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06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최양은 2007년 7월에 도미해 LPGA 2부 리그격인 퓨처스 챔프 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퀄리파잉스쿨 결선에서 19위를 기록해 2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LPGA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