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휴스턴 한인회 송년회장에서 김정근 휴스턴 총영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자리를 함께한 김수명 한인회장, 박종진(김정필 장학위원 대리)이사,김정근 총영사,구본채씨, 김재성 이사,최영열 두산떡집 사장(왼쪽부터)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휴스턴 지역을 덮친 허리케인 아이크로인한 자연 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다사다난했던 2008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09년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기 위한 “휴스턴 한인회 2008년 송년의 밤 행사가 27일 크라운 플라자에서 성료했다.
김수명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회관 완공과 한인학교 후원, 농악단 후원, 루이지아나 허리케인 피해 지역 지원등은 휴스턴 동포들의 동포애를 바탕으로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09년을 맞이하여 휴스턴 한인회와 휴스턴 한인학교 자체 건물을 구입등의 숙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근 휴스턴 총영사는 축사에서 2008년 휴스턴 한인들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독도 지키기 서명운동’, ‘한미 FTA 비준 촉구 1천명 서명 운동’, ‘미국 총선 유권자 등록운동과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 입양아 행사 및 허리케인 구호 활동등을 언급하며 김수명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가오는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휴스턴 동포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김수명 한인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08년 휴스턴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크와 금융위기로 인한 많은 역경 속에서도 휴스턴 한인학교 운영을 위한 성공적 후원금 모금, 미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 소개와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께워주는 농악단 운영등 한인들 특유의 성실과 인내의 결실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재외동포 재단은 “한인동포들이 현지에서 정체성을 유지하며 존경받는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근 총영사는 2008년 허리케인 ‘구스타브’와 ‘아이크’로인한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H 마트, 코마트, 두산떡집과 한인회를 위해 수고해준 김수명 한인회장을 비롯한 김재성 이사, 입양아 행사를 주선한 구본채씨, 김정필 한인회 장학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수명 회장도 휴스턴 총사관에서 근속하며 동포들을위해 봉사해온 민원실 이옥경(14년), 조현정(10년), 김용태(4년)씨등 총영사관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휴스턴 기독교 연합회장 박청수 목사의 식사 기도와 김종수씨의 감미로운 섹스폰 연주속에서 식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한인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김지희씨의 ‘검무’,’어우동 춤’공연 및 휴스턴 동포 노래자랑에 이어 지난 1981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빌보드상과 세계가요제연맹 회장상을 수상했던 초청가수 이영화씨가 무대에 올라 ‘하바나길라’‘저 높은 곳을 향하여’’날이 날이 갈수록’을 매혹적인 율동과 함께 열창하여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초청 가수 이상진씨와 각설이들의 구성진 품바 각설이 타령 공연에 이어 휴스턴 거주 복음성가 가수 박미화씨의 ‘만남’,’사랑으로’가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휴스턴 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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