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네고 금지 불만처리는 확실히”
릭케이스 오토몰의 제너럴 세일즈 매니저인 김 진(36)씨가 자동차 판매업계에 뛰어든 것은 불과 4년 전이다.
만 4년만에 대형 릭케이스라는 대형 딜러의 총괄 매니저급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순전히 그녀의 고객들 때문이었다. “한번 저에게 차를 사신 고객은 반드시 저를 다시 찾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이 차를 사지않더라도 주변의 지인들을 많이 소개시켜 주셨어요”
그래서 그녀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한국분들이 차에 대해 불만이 적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불만을 해결해 주는데 최선을 다한 것이 먹힌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소 맘 고생도 있었지만요.’
그 동안의 성공비결과 함께 어려움도 털어놓는 김 진씨는 릭케이스로 오면서 두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하나는 세일즈맨들에게 고객과 가격 네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차 자체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게 하는거죠. 가격 네고나 융자는 저나 화이
내션 매니저하고만 애기합니다” 그러나 보니 가격으로 인해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도 줄었고 오히려 고객과 회사간에 신뢰가 형성되더라는 것이 김 진씨의 설명이다.
김 진씨의 두번째 원칙은 브로커 사용금지다. “차는 더 많이 팔 수 있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더 비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요즘 불황으로 한인들도 일주일이면 서너명은 자동차 론 페이먼을 내지 못해 해당 렌더나 은행으로부터 통역이나 중재를 부탁받고 있어 안타깝다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장래 포부를 물어봤다. “글쎄요… 저도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딜러를 하나 차렸으면 해요.”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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