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국적 항공사 중 승객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지역일간지 AJC의 자매지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최근 발간한 ‘Book of List 2008-2009’ 중 ‘공항이용승객현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07년 한해 동안 모두 205,952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항항공의 이 같은 승객규모는 2007년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 이용승객의 0.23%에 해당되는 것으로 9개 외국국적 항공사 중 에어 프랑스(226,415명,승객점유율0.25%)에 두번째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대한항공에 이어서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157,477명(점유율 0.18%)으로 3위, 네덜란드의 KLM 로얄더치가 4위(138,967명, 점유율0.16%), 그리고 애어캐나다(138,807명, 점유율 0.16%)가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만큼 애틀랜타로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다른 나라국민에 비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약 3년 전부터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6월4일부터는 델타항공이 역시 매일 운항을 시작해 복수항공사 시대가 시작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내년 9월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 준공시기와 맞춰 애틀랜타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었지만 금호타이어 공장건설이 연기됨에 따라 역시 취항시기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하츠필드 공항의 국내외선을 모두 합쳐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른 항공사는 델타항공으로 집계됐다.
델타항공은 2007년 한 해 동안 무려 50,066,699명의 승객을 실어 날아 승객점유율 56.02%를 기록했다.
델타항공에 이어 에어트랜 항공사가 승객점유율 19.06%(승객수 17,036,018명)로 2위를 기록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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