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건축협회가 내년부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무상수리(Habita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김성대 회장은 22일 애난데일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송년모임에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 실정에 맞춰 무상수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집은 있지만 수입이 적어 제대로 집 수리를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이들을 위해 건축협회 회원들은 봉사차원에서 오는 1월부터 기존에 갖고 있는 자재로 어려운 한인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시작은 미미하지만 이제 협회가 만들어진 만큼 회원들끼리 서로 돕고 미약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회원들에게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건축관련 법규를 설명하는 세미나와 함께 건축관련 면허와 보험가입과 관련해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협회는 대형공사 수주를 위한 회원사 간의 컨소시엄 연결 및 자문과 함께 주정부 및 대형건설업체의 발주공사 참여, 자재 공급업체와의 제휴 및 공동구매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원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김성대 회장의 환영사, 진재현 부회장의 경과보고, 김성대 회장의 내년도 핵심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원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가장 보람된 것은 워싱턴에 건축협회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업협회는 7월 10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지난 10월 28일 창립됐다. 회원은 현재 30명 정도.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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