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컬 가든이 22일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보타니컬 가든은 19일 건축물 붕괴 사고 이후 운영을 일시 중단해왔다.
메리 팻 매더슨 디렉터는 “연말까지 거둔 입장료 수입을 전액 이번 사고의 피해가족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사고에도 불구하고 구름다리 건축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축물의 구조가 변경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사고로 생명을 잃은 피해자를 포함한 18명의 인부들에 대해 기부금도 모금하고 있다. 희망자는 와코비아 은행을 통해 이들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려는 정부 검사관들도 월요일 현장에 복귀했다. 검사단은 6개월까지 현장을 보존하며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를 진행했던 SDC콘크리트는 케네쏘우 지역의 작은 건설업체로 사고 이후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망한 인부가 자사 소속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라면서 “모두들 너무 놀란 상태라 상황이 어떻게 진전되어 가는지도 잘 모르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사고가 발생한 금요일 오전.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조물에 콘크리트를 붓는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건설중이던 구름다리가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구조물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이 컸던 탓이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정부 검사관 이외에 별도로 사설 업체를 고용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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