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KAWCC, 이하 여성경제인협회) 새 회장에 수잔 오 뉴스타 부동산 사장이 선출됐다. 여성경제인협회는 20일 훼어팩스시티의 업타운 레스토랑에서 연말 파티를 열어 오 신임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친목을 다졌다.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 오 신임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가사와 자녀 양육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 비즈니스맨들은 서로 공통분모가 많은 만큼 서로 돕고 격려해가며 협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여성경제인들의 친선과 한미 여성경제단체와의 교류, 비즈니스에 도움에 되는 세미나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다 한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오 신임 회장은 뉴스타 드림투어 대표,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임하는 린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간 도와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모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 비즈니스를 키우자”고 말했다.
한 회장은 테레사 리, 신영애 고문과 해롤드 변, 이묘련 자문, 수잔 소 재무, 캐씨 김 감사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난 2년간의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연말파티에는 3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이윤영 양은 플루트, 이환아 양은 첼로 연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권태면 총영사도 색소폰 연주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2006년 창립된 여성경제인협회는 성공한 비즈니스우먼들의 단체로 친목과 경제인 교류는 물론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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