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서 새 디자인 공개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소형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기아차 쏘울(사진)이 2009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기아차 쏘울 컨셉카는 아직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채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어 오토쇼 개막과 함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18일 오는 1월 11일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출품되는 쏘울 컨셉카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쏘울 컨셉카는 기존의 쏘울에 비해 커지고 강해진 느낌을 주고 있어 쏘울을 베이스로 한 친환경 2도어 스포츠 SUV 차량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기사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 된 쏘울 컨셉카는 기존 쏘울의 D필러 디자인이 B필러로 옮겨왔으며 이를 참고로 컨셉카의 문이 2개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모티브 뉴스는 컨셉아트의 쏘울 컨셉카가 푸른색의 보조 조명을 장비하고 있는 것을 두고 친환경 기능이 추가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LA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친환경 차량들이 푸른색 보조 조명을 일괄적으로 장착하고 있었던 것에 착안한 것이다.
기아모터아메리카(KMA) 한 관계자는 “쏘울 컨셉카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오는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 이전까지는 극비에 부쳐질 계획”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시판 중인 쏘울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신차인 것만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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