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직전 주말’
업소들 다양한 세일·이벤트… 최고 70~80%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바로 전 주말은 연중 주말 비교 때 소매업체들이 고대했던 연말 특수가 정점에 달하는 기간이다. 바로 이번 주말이다.
제품가격이 이보다 더 쌀 수는 없다. 이번 주말 화장품, 가구, 의류, 가정용품 및 선물, 보석, 컴퓨터 판매점 등 거의 모든 업종을 망라한 한인 업소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전방위 할인공세를 펼친다.
업소들이 단행한 할인 폭이 최고 70~80%에 달하고 있다. 올해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해 세일 폭을 더욱 확대했다는 것이 업소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김스전기가 이번 주말 모든 취급 품목을 40%까지 세일한다.<박상혁 기자>
이에 대해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가격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이를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소들은 제품가격을 인하한 것뿐만 아니라 영업시간도 연장, 아직까지 연말 선물 구입을 끝내지 않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한다.
특히 업소들은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전례 없이 많은 공짜선물을 제공, 불경기로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소매시장 조사기관 ‘샤퍼트랙’은 “소매업소들에 있어 크리스마스 전까지 남은 5일이 일년 가운데 가장 바쁜 기간이 될 것”이라며 “업소들의 매상이 대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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