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을 여러 면에서 돕는 선교단체인 ‘호프 사이트 미션’(Hope Sight Mission·대표 추영수 목사)은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의 앙코르 공연(사진)을 20일(토) 오후 6시30분 다운타운 소재 마가교회(1000 E. Washington Bl., LA)에서 개최한다.
1회로 끝날 예정이었던 지난 6일의 공연에 감동을 받은 이 교회 담임 채동선 전도사의 초청으로 열리는 행사다.
호프사이트미션 대표 추영수 목사는 “매년 연말 5~7명에게 각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산하 비전시각장애인센터에서 음악, 음성컴퓨터, 영어 등을 가르치는 근로장학생들에게 월 300~400달러를 지급하는 우리 단체가 불경기에 따른 도네이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안 채 전도사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연주회를 하게 됐다”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색서폰과 톱의 만나는 캐롤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바디메오중창단 출신의 정화영 선교사와 전직 언론인 한광호 집사가 꾸미는 무대.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은 색서폰과 톱으로 ‘징글벨 락’ ‘그 어리신 예수’ ‘참 반가운 신도여’ ‘저 들밖에’ 등을 선사한다. 이어 ‘실버벨’ ‘펠리스 나비낫’ ‘오 홀리 나잇’ 등을 따스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반주는 김영미씨가 맡게 되며, 류티스트 김인자 듀오와 기타리스트 조국건씨도 찬조출연, 레퍼터리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티켓은 20달러. 문의 (213)392-103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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