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불우이웃의 소망과 함께 하겠습니다’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이 올해 송년파티를 하지 않고 대신 파티 비용 2만달러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키로 해 한인은행권은 물론 한인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은 15일 2만달러를 한인사회 불우이웃 또는 기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부키로 하는 내용의 ‘중앙은행 2009 새해 소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오는 1월16일까지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금이 필요한 사연이나 이유를 접수, 심사를 통해 2만달러를 나눠줄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분 제한이나 중앙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된다.
A4용지 2장 내외로 기금이 필요한 사연을 연락처와 함께 중앙은행 본점으로 이메일(wishcomestrue @centerbank.com) 또는 우편(Center Bank, 3435 Wilshire Blvd. #700 LA, CA 90010)으로 보내면 된다.
유재환 행장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한인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일반 한인 가정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13)251-2282, 2297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