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McDonald’s)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마켓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치킨 맥너겟 판매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남가주 일대의 한인타운에서 개최하고, 한글로 제작된 쿠폰을 발송하는 등 한인 고객에게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도널드 13일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9580 Garden Grove Blvd.)과 14일 LA 한남체인(2740 Olympic Blvd.)에서 ‘치킨 맥너겟 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킨 맥너겟 존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족과 함께 무료 사진을 찍고, 맥도널드 쿠폰과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도 할 수 있다.
맥도널드 비비안 첸 마케팅 매니저는 “치킨 맥너겟은 아시안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라며 “판매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에 고객들이 많이 참여해 즐거움과 선물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널드는 아시안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별도의 마케팅으로 이번 달부터 한글과 중국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제작된 쿠폰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맥도널드의 홍보 관계자는 “한글로 만들어진 쿠폰을 일반 우편으로 한인들에게 발송하고 있다”며 “좀 더 개별화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번 치킨 너겟 존 행사는 LA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2곳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시애틀 등 14곳에서 진행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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