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고 85% 할인


연말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고급 모피코트 세일이 주말동안 곳곳에서 펼쳐진다. 연말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파격적인 세일을 하는 매장을 방문해 볼만하다. 일부 업소는 85%까지 할인을 실시하고 있어 샤핑 찬스를 잡을 수 있다.

‘밍크 팰리스’(Mink Palace)는 몬트레이팍 링컨 플라자 호텔(123 S. Lincoln Ave.)에서 12~14일 모피와 가죽, 캐시미어 제품을 70~80% 세일한다.

일반 백화점에서 1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유통되는 고급 친칠라 모피 롱재킷을 4,000달러 이하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밍크 재킷은 800달러대에, 가죽 재킷은 50~100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올 겨울 인기 아이템인 스카프와 숄은 10달러부터 판매한다. 고급 캐시미어 울로 만든 남·여 겨울 코트도 판매하고 있어 부부동반 주말 샤핑을 나서볼 만 하다.

명품 전문점 ‘티엘’(TL)도 연말을 맞아 각종 모피를 최고 85%까지 세일한다. 여우털 재킷과 밍크 재킷을 450~5,000달러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모피가 중년층 여성만을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산뜻한 디자인의 모피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다. 특히 올 겨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끼 스타일의 모피 베스트가 핫 아이템이다. 연말 모임의 옷차림을 돋보이게 하는 핸드백과 모자 등 고급 액세서리도 50~75% 세일한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