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팩’의 제임스 김 총괄매니저는 소매점을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샤핑백을 만들 것을 추천했다.
■ 화제 비즈니스
20년째 샤핑백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해 온 한인 업체가 있어 화제다.
2,000여 소매점 샤핑백을 제조하고 있는 코팩사는 LA 인근에 쇼룸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이백, 재생가능 플래스틱백, 화장품·기념품 박스는 물론 생산된 제품의 포장백까지 가능하다.
샤핑백 전문 생산업체인 코팩(대표 제니 김)의 제임스 김 총괄매니저는 “리테일 업주들은 자신들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샤핑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게를 홍보할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샤핑백은 상점의 얼굴입니다. 각각의 소매점 특성에 맞게 색깔, 디자인, 상호명을 원하는 대로 담아낼 수 있거든요. 잘 만들면 걸어 다니는 광고가 되는 거죠.”
샤핑객들은 맘에 드는 샤핑백일 경우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한다. 특히 한인주부들의 경우 쓸만한 샤핑백이라면 결코 한 번 쓰고 버리는 경우가 없다. 자영업자 비율이 많은 한인 업주들이 이를 잘 이용만 하면 숨어있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셈. 소매점은 물건을 산 고객에게 생활에 필요한 백을 제공하고 업소는 자발적인 광고효과를 누리면 된다.
제임스 김 총괄매니저는 “옷가게, 신발가게, 음식점, 수퍼마켓 등 물건을 팔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기 업소만의 샤핑백을 만들 수 있다”며 “어차피 사용해야 할 샤핑백이라면 내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이미지’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류업체 포에버21의 노란색 샤핑백이 통일된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듯, 불경기인 요즘 소매점 업주들이 작은 것에 변화를 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핑백 재활용은 곧 생활입니다. 고객이 샤핑백을 알뜰하게 사용한다면 소매점 업주들도 이를 이용할 줄 알아야죠. 괜찮은 샤핑백을 제공하되 홍보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코팩에는 전문 디자이너 2명이 상주해 주문자 요구에 맞게 무료 디자인을 해 준다.
문의 (888)745-0336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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