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설문 9월보다 11%p 상승
대다수 미국인들은 현재 경제상황을 매우 어두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내년 경제 전망에는 상당히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방송 CNBC는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내년에 희망을 나타내는 것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는 매우 비관적이어서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이 70%를 차지해 9월 조사 때 65%에 비해 5%포인트 늘어났으며 1년 전 33%에 비하면 조사 대상자들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예상외로 개선될 것이란 응답을 많이 내놓았다. 내년에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본 응답자는 39%에 달해 9월 조사 때의 28%에 비해 11%포인트 늘어나 낙관적인 의견이 지난 10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24%에 비해서는 15%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오바마의 당선이 내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55%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쳐 정권 교체에 따른 희망이 낙관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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