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재단 45주년 기념식.‘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
창립 45주년을 맞은 한미여성재단이 기념식을 갖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힘찬 새도약을 다짐했다.
노라 스탬퍼 회장은 7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재단 창립 45주년 기념식 및 ‘희망의 집’ 기금모금만찬에서 “오늘 우리는 6년 전 개소한 희망의 집과 함께 재단 창립 4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여러분의 후원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3년 워싱턴에서 발족된 한미여성재단은 메릴랜드 두 곳에 ‘희망의 집’ 쉘터, 애난데일에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고 있다.
행사에는 최근 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을 포함 케이트 핸리 버지니아 총무처 장관, 브라이언 모랜·밥 헐·데이빗 블로바·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 조지 바커 주상원의원,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 재단의 활동을 치하했다.
코널리 의장은 “연말인 이맘때가 되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할 때”라면서 “그동안 한미여성재단이 불우여성을 위해 해온 활동들은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재단을 위해 일해온 준 도순 재단 고문과 캐티 밴더 이사는 주미한국대사 표창장, 10년 동안 재단과 희망의 집을 위해 후원한 안세웅, 신현일, 정세권, 이호영 씨는 버지니아 주의회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10년 동안 재단의 일을 도와온 전종준 변호사와 한중희 회계사는 버지니아주 지사 표창장, 희망의 집 봉사자 이나비 후원 이사장과 미자 파킨스·진 굿윈·은주 모어 이사에게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또한 테레사 디바인 재무, 미아 프랭클 이사, 미자 고웨이 이사, 경미 모리아띠 이사에게는 재단 감사패가 주어졌다.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황원균 북버지니한인회장, 인기만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이 다수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창립45주년 기념식에 이어 만찬과 댄스파티 순서가 마련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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