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1위… 윌셔 13·태평양 15위·중앙 16위
LA 2008 회계연도
2008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 LA 지역 SBA 융자에서 아이비은행이 총 777건의 대출을 유치해 최다 대출건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윌셔은행(13위·59건), 태평양은행(15위·40건), 중앙은행(16위·39건)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기록적인 불경기에도 한인은행들의 중소기업 융자가 꾸준하게 이어졌음을 반영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SBA LA 지부에서 처리된 융자건수는 총 3,7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3건이 줄었다. 금액으로는 1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2억5,800만달러가 감소했다.
아이비은행은 LA 지역에서 총 777건의 SBA 융자를 유치, 2,250만달러를 융자했으며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감소한 258건을 유치, 1,100만달러를 융자하는데 그쳤다.
아이비은행은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최근 발표한 전국 SBA론 대출 실적에서도 4,233건(총액 1억4,352만달러)의 SBA 융자를 대출, 6,139건(4억483만달러)을 처리한 JP 모건 체이스 은행에 이어 대출 처리건수 기준으로 미 전국 은행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LA 지역의 전반적인 SBA 융자는 40% 가까이 감소했으나 한인은행들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은행 이외에 윌셔은행이 59건을 유치해 1,820만달러를 융자했으며 태평양은행, 중앙은행도 각각 40건, 39건에 2,150만달러, 1,920만달러를 융자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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