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해외 생산과 마케팅을 배경으로 민간기업 조은담배는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최상철 조은담배(주) 대표이사는 1일 버지니아 훼어팩스 소재 뉴스타 부동산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인들의 투자를 주문했다.
조은담배는 지난해 5월 강원도 춘천시에 설립된 담배 제조 및 판매회사로 춘천시의 지원 아래 후평동에 있는 구 기능대학 부지에 담배 생산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최 대표는 “현재 공사는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조은담배 공사는 2000년 필리핀과 중국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담배의 올 8월 기준 자본금은 63억원. 한국 내 담배시장 규모는 10조로 조은담배는 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담배시장은 2001년 개방됐지만 그동안 자본금, 기술력, 마케팅 등의 세 가지 진입조건의 어려움으로 민간 기업이 진출하지 못했다.
최 대표는 “2001년 당시에 자본금 300억 원은 큰돈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술력과 마케팅인데 조은담배는 이미 필리핀과 중국시장을 통해 이 분야 경험과 기술이 있다”면서 “투자만 하면 수익이 보장 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은담배가 한국 시장을 빠른 시간 내에 잠식할 수 있는 이유로 한국 국민성과 분위기를 들었다. 최 대표는 “한국에서는 미국과 일본 담배를 공공장소에서 피우면 매국노로 취급당하기 쉽고 또 한국 상표 담배의 경우도 외국자본이 엄청나게 투자됐기 때문에 국내자본과 해외동포 자본으로 형성되는 조은담배는 한국사회에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이 조은담배에 투자하기를 원하면 오문석 미주한인부동산협회장을 통하면 된다.
최 대표는 “오문석 회장이 조은담배 투자를 위한 미주한인들의 CFO(자금관리 담당이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문석 회장은 “내년 1월15일 한인 투자자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춘천 공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 338-2220 오문석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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