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국통상대표부(Maryland Center in Korea, MCK)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개관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MCK는 메릴랜드주 경제개발부(DBED)와 협정을 맺은 IDI사(회장 장종언)의 자회사로 메릴랜드 기업의 한국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서울과 IDI사가 소재한 엘리콧시티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메릴랜드에서 경제활동을 원하는 한국기업과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메릴랜드 기업들은 이들 통상대표부를 통해 필요한 사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DBED는 주내 중소기업들이 외국기업과의 무역, 투자 유치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 외에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타이완, 이스라엘, 유럽(파리)에 통상대표부를 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통상대표부는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기업이 업무를 맡고 있고, 경제관련 정보제공 외에 교육 분야 등에서 수익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메릴랜드 주정부와 협정을 맺었다.
메릴랜드 기업은 MCK 및 기타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메릴랜드 기관들과 서로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하면서 한국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MCK는 한국시장분석, 특수정보연구, 판매 및 대리점, 사업식별, 입찰. 협상 및 계약이행 등 광범위한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UMBC, 존스합킨스대 등 대학들과 함께 한국의 시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공동진행하며, 이들 대학의 마케팅 및 모집활동과 한국의 대학들과의 교육 및 교환교육과정 확대에도 협력한다.
한국통상대표부 업무를 총괄할 안영운 COO(Chief Operation Officer)는 “메릴랜드주정부는 한국경제와 기업인들과의 동반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한다”며 “MCK는 한국과 메릴랜드간의 교역증대, 투자교류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556-7333,
www.mckkorea.com.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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