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버지니아 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가 오는 15일 한인 독거 노인 100명에게 쌀을 전달한다.
노인연합회는 1일 낮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에서 노인연합회 및 노인 아파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 신청자 접수 및 기증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15일 정오 폴스 처치 소재 노인회관에서 노인아파트 거주 독거 노인 60명과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40명 등 총 100명에게 쌀 20파운드짜리 한 포대씩 전달 한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날 전달될 쌀은 케서린 박 독거노인 돕기 운동 후원회장(느미라지 헤어살롱 원장)이 기탁한 3,000달러와 박병호 호남향우회장 성금 1,000달러 등 총 4,000달러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거 노인 후원 행사는 앞으로 매년 12월15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인연합회는 기부대상자 선정을 위해 노인아파트 대표 및 주위 사람들로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추천 또는 독거노인들로 부터 15일 이전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케서린 박 후원회장은 지난 4월 원주 까리따스 복지재단(회장 김데레사)과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미용 이벤트 개최, 9월에는 독거노인 돕기 3,000달러 쾌척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 후원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느미라지 헤어살롱의 연말 50% 할인 이벤트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의 10%를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독거노인 추천 문의
(703)533-0450 노인연합회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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