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목사 등 한인 4명이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이 올해 처음 마련한 ‘추수감사절 시상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토마스 메인저 경찰국장은 25일 낮 경찰국에서 박충기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자문, 김영진 베다니 장로교회 목사, 이성한 주미한국대사관 경무관, H마트의 박종환 애난데일 지점장 등 한인 4명을 비롯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커뮤니티 지도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당부했다.
메인저 경찰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커뮤니티는 좋을 때뿐만 아니라 아시안 대상 범죄 등 문제가 있을 때에도 도움을 준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메인저 국장은 이어 “카운티 예산이 많이 삭감된 현 상황에서 커뮤니티와의 연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아시안 커뮤니티는 이전처럼 범죄예방 안내 및 아시안 경찰관 모집에 있어 도움을 주며 경찰국과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국은 수상자중 박충기 씨는 경찰국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량 역할, 김영진 목사는 교회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 이성한 경무관은 한국과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국 간의 교류 활성화, H마트는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H마트를 대표해 상을 받은 박종환 애난데일 지점장은 “워싱턴 지역 아시안 마켓을 대표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너 주니어 인사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케네스 한 경찰관의 제의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시상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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