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20일 열린 ‘독도 사랑 큰잔치’에서 내년도 활동 청사진을 밝혔다. 2차 연도 대책은 국제적 연대와 1.5세 및 2세들에 대한 독도 교육 강화, 학술적 토대 마련 등으로 크게 요약된다. 독도수호특위의 내년도 청사진을 일정별로 소개한다.
2세 주축 역사NGO 결성
학생 30명 선발 독도 견학
12월/ 영토분쟁 포럼
오는 12월19일(금) 독도특위는 이종연 변호사를 초청, 영토분쟁을 주제로 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 변호사는 예일대 법대 출신으로 그동안 워싱턴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영토 분쟁에 관한 전문가로 꼽힌다.
내년 3월/ 국제학술대회
내년 3월25일 독도특위는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센터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역사학자, 해양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이 대회에는 3국의 영토 분쟁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영문 논문집도 발표된다. 또 전 세계 주요 언론들도 초청해 독도 바로 알리기에 나선다.
3월/ 동해 표기 캠페인
내년 3월부터 메릴랜드 주를 시발로 미 교과서에 나오는 일본해(Sea of Japan) 표기를 동해(East Sea)로 시정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7월/ 독도 에세이 컨테스트 및 아카데미
한인 2세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에세이 컨테스트를 연다. 이중 2명을 선발해 한국의 독도를 방문케 한다. 또 매년 여름 각 대학이나 정부기관에서 실시하는 서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포 학생 30명을 선발해 한국의 독도수호연대(위원장 고창근 경희대 교수)가 운영하는 독도 아카데미에 보내 이론교육과 함께 독도를 방문한다.
7월/역사 바로 알리기 대회
내년 7월엔 HR 121 통과 2주년 기념 세계 NGO 대회를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의 정신대 활동가 200명이 초청돼 국제적 공조와 연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기간에 1.5세 및 2세들이 주축이 된 전국 역사 NGO 조직인 CANGO(Corean American NGO USA) 결성이 완료된다. 여기에는 워싱턴과 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달라스 등 주요 대도시의 활동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 미 사회 홍보 캠페인
워싱턴의 지하철 등지에 독도를 알리는 포스터나 광고를 할 계획이다. 또 전국 세탁소의 세탁물 포장지에 독도 알리기 내용을 인쇄, 미국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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