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최고치 41만명 일자리 잃어
LA카운티 실업률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고용부가 21일 발표한 실업률에 따르면 LA카운티의 10월 실업률은 8.4%로 41만 5,000여명이 실직상태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통계 7.7%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1년 전의 실업률 5.2%에 비하면 3% 이상 늘어났다.
LA카운티는 급증하고 있는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새 일자리 창출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 달 동안 집계된 새로운 일자리는 모두 1만 4,400개였다.
LA카운티의 총 일자리는 411만 2,600개로 전년도에 비해 0.4%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는 소매업으로 지난 1년 동안 1만2,800개의 소매관련 일자리가 사라졌다. 그 다음으로 일자리가 많이 감소한 분야는 9,8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생산직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전체 10월 실업률은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업률 5.7%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전국 10월 실업률 6.5%로 캘리포니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