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자회사
‘세븐럭’카지노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한국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Seven Luck)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 코리아 레저(사장 권오남)는 21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LA 한인관광사 및 항공사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를 열고, 미주 방문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관광사들에게 단체 및 패키지 상품 개발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카지노 엑스포인 G2E에 참석하고, LA로 온 권오남 사장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아시안 국가들이 관광자원 확보 및 수입확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카지노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븐럭 카지노는 2006년 코엑스의 서울강남점,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점, 부산 롯데호텔점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월말까지 방문객이 69만명에 이른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미국 영주권자도 입장이 허용된다.
그랜드 코리아 레저는 연계 관광상품이 마련될 경우 한인 관광업체에 홍보물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상품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게임 칩을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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